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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졸였던 삿포로 5박 6일 일정표 및 마무리 소감

by mylife68 2025. 7. 8.

비에이 팜토미타 라벤다 전경사진

가슴 졸이고 다녀온 여행 HEP제도를 뒤돌아보며 추억을 남긴다

지진의 공포 속에서 홋카이도 여행을 시작했지만, 다행히 6일간의 일정 동안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출발 전 삿포로 영사관 연락처를 다운로드하고 비상용품까지 고민할 정도로 걱정이 많았으며, 심지어 현지 호텔 노천탕에서도 파도와 새떼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필 정도였습니다. 이는 2016년 제주 폭설로 공항에서 이틀간 노숙했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렌터카 여행에서는 고속도로 운행 거리가 900km를 넘어 홋카이도 고속도로 외국인 할인 제도인 **HEP(Hokkaido Expressway Pass)**를 신청했지만, 기간 설정 실수로 인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4일치(7,700엔)만 신청하여 총 8,700엔을 예상했으나, 실제 6일 이용에 대한 11,000엔을 지불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실제 ETC 사용 금액이 13,400엔이었음을 감안하면 2,400엔을 절약한 셈이니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HEP 제도는 중간에 끊어서 사용할 수 없고 연속된 기간으로 설정해야 하며, 각 지역별로 유사한 제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렌터카 반납 시 주유를 가득 채워 반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유소(리터당 125엔)보다 훨씬 비싼 렌터카 회사(리터당 190엔)에서 주유하는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더욱 알차고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할 것입니다.

 

                                                                     홋카이도 고속도로 패스(HEP) 요금표 2025.07월 현재
사용 기간 보통차 (Standard-sized Car)
경차 (Subcompact Car)
4일 7,700엔 6,200엔
5일 9,600엔 7,700엔
6일 11,600엔 9,300엔
7일 13,500엔 10,800엔
8일 15,400엔 12,300엔
출처:    
NEXCO East Japan (동일본 고속도로 주식회사) 공식 웹사이트: HEP 관련 정보는 보통 홋카이도 지역의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NEXCO East Japan의 외국인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렌터카 회사 웹사이트: 토요타 렌터카, 니폰 렌터카, 오릭스 렌터카 등 홋카이도에서 HEP를 취급하는 렌터카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최신 요금 및 상세 정보를 제공합니다.
 
 
 
 
 
 

삿포로여행 세부일정표

일정 2025년 06월 02일(월) ~ 2025년 6월 07일(토)  
총 비용 항공+호텔+차량+골프 비용 146만+169,454엔 935엔 환율 1585000원 총304만5천원  
기본
비용
ㆍ왕복항공료 +호텔 트윈룸3박팩키지 ( 2인 1,380,500원)  
. 호텔 2박 그리드 프리미엄호텔 오타루 조식포함 34214엔  
. 4개골프장 4R 72 홀 총비용 72360엔 1인당 35만원정도  
. 5박6일 소형렌터카 (36880엔/풀보험)-버짓 토요타 야리스 주차5천엔+주유1만엔+HEP 11000엔 총 62880엔  
기타
비용
     
인천주차대행 80000원  
일자 지역 시간 세부사항 식사 비용 비고  
6월 02일
(월요일)
인천 07:40 이스타ZE621 10:20분 착(인천T1)   1380500원 트립결제  
삿포로 11:00 버짓 렌트카(R05AJE6T)   36880엔 풀보험  
삿포로 12:57 신치토세컨트리 12:57 18홀 스루 6200엔x2 중식포함  
오타루 19:00 그리드프리미엄호텔오타루   34214엔 조식포함  
오타루 20:00 시내관광(오타루맥주창고 석:자유식      
6월 03일
(화요일)
오타루 09:00 에블랜드골프클럽 09:45분 18홀 스루 7000엔x2 입욕포함 중식별도  
    텐구산 전망대        
    시내관광(오타루운하,오르골당,        
  19:00 운하크루즈예약 3072JZFQ4   7000엔 온라인결제  
오타루 22:00 그리드프리미엄호텔오타루     조식포함  
6월 04일
(수요일)
오타루 09:00 오르골당.카마무이 어묵공장        
후라노 10:00 비에이,후라노 관광        
    흰수염폭포-청의호수-팜도미타        
    토카치다케전망대(준페이,실화원태랑)        
삿포로 18:00 에미온호텔 3박 체크인        
    징키스칸        
6월 05일
(목요일)
노보리베츠 08:00 노보리베츠컨트리클럽 18홀(09:52) 스루 13500엔x2    
15:00 지옥온천/오유누마연못-천연족탕        
  시코쓰토야호 관광 패쓰      
19:00 에미온호텔 3박        
  스프카레        
6월 06일
(금요일)
  08:00 골드삿포로컨트리클럽 09;34 18홀 스루 9480엔x2 중식포함  
삿포로 15:00 삿포로타워 시내관광        
    해산물뷔페난다 90분코스 24250엔 /2인    
    에미온호텔 3박        
6월 7일
(토요일)
삿포로 08:00 호텔 체크아웃        
11:20 이스타ZE622 14:10분 착(인천T1)        

 

여행을 마치며 마무리 소감을 전하도록 하며..

5박 6일간의 여정을 마치며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온 것에 감사히 여기며 규슈지역을 벗어나 러시아 땅과 맞닿은 북해도 지역은 신선 그 자체였습니다. 왜 삿포로를 몇 번씩 또 가는지 알겠더군요 5일 동안 900킬로 이상을 다녔지만 북해도의 아주 일부분에도 못 미치니 까요 비에이, 후라노지역의 청의 호수, 흰 수염폭포를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를 알 것 같고 오타루의 오르골당본관, 르타오치즈케이크, 운하의 야경 및 모터보트크루즈체험 노보리베츠의 지옥온천 및 오 유누마연못등 어느 한 곳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7~8월의 삿포로 또 겨울의 삿포로 가 더 유명한데 말이죠 작년에야 아내의 골프흥미를 위해 일본 골프여행을 제안했다 오히려 제가 더 흠뻑 빠져버려 더욱더 갈렸는데 대지진설에 위축되는 일이 속상합니다.

다음 가을쯤엔 대지진이 지나가길 고대하며 마무리 소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