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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07일~1(4박5일)가고시마,미야쟈키

by mylife68 2025. 7. 2.

 

미야쟈키 톰왓슨골프장 1월

#골프여행후기 첫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씁니다. 여행고수분들이야 다양한 경험을 하셔서 능숙하지만 저처럼 처음으로 타국에서 렌트하며 자유여행으로 떠나는 게 준비할 것도 많고 여간 신경 쓰이는 게 많은 일이라 2달 넘게 준비해서 다녀온 후기입니다.

1 항공권 구입 (가고시마)

처음엔 그낭 아고다에서 구매 1인 74만 정도 이것저것 써치하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구매하는 게 저렴하다해서 구글링 하니 1인 55만 그래서 바로 구매하고 먼저 거는 취소합니다 동일비행기, 동일시간 황당합니다  얼마 전에 항공권 검색해 주는 광고 보니 같은 비행기 똑같은 서비스를 천차만별의 가격대로 여행하는 승객의 뒤통수 사진이 웃프더라고요.. 일찍부터 계속 스캔하십시오..

2. 렌터카 예약 및 운전

가장 신경 쓰이죠.. 할만합니다 자란넷에서 예약하고 4박 25890엔 이틀간 방향지시등과 와이퍼가 반대라 오작동 몇 번 하고 시내에서 우회전해야 할 때 신호등 사거리에 맨 선두로 있을 때에는 (화살표 없는 신호가 많습니다) 머뭇하면 뒤에서 가라고 클락슨 울립니다 그때 가면 됩니다 ㅋㅋ 눈치껏 하면 되고요 /고속도로 통행료 비쌉니다 가고시마~미야자키~가고시마 이리 다니는라 etc통행료 6800엔 정도추가요금 냈고요 600km 정도 되는데 주유비는 full 채우는데 3974엔 주유했네요 etc가 우리 하이패스랑 동일한데 우리 하이패스 수준 생각하시면 안 되고요 차단봉이 거의 정차 수준으로 가야 열립니다 우리나라처럼 쌩~~ 못 갑니다. 분리대기준으로 왼쪽이 1차로이니 2차로로 다니시면 됩니다.1차로는 추월선입니다. 사전에 인지하고 가도 막상 수십 년간 체득된 운전습관은 나도 모르게 오른쪽이 주행차로인 줄 알고 달립니다 얘네들도 고속도로에선 헤드라이트 연타 때리더라고요 어떤 놈은 아침에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는 놈 있더라고요.. 참 etc카드가 차동차슬롯장치에 삽입식인데 주행하다 빠지는 경우가 발생했어요 톨게이트 etc에 진입하는데 차단봉이 안 올라가고 사이렌이 울려서 당황했는데 직원분이 창문 열고 카드얘기해서 살펴보니 살짝 빠져있었습니다.아 주유구스위치 미리 확인하십쇼 그냥 하다보면 찾겠지 하다가 멘붕왔거든요 제차가 일본차라 문열고 주유구 도어 누르면 열리는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운전석 시트바닥옆에 있는데 일본호텔 주차직원분도 한참만에 찾으셨어요 전 못 찾아서 부탁드렸더니 열심히 찾아주셨어요...

3. 음식점 주문/환전

메뉴판 보면 환장합니다. 메뉴판에 사진 있으면 가리키면 되는데 없는 경우엔 파파고로 텍스트로 찍어서 번역하고 주문하고 나중엔 요령이 생겨서 번역기로 메뉴 3가지 추천해서 해달라 하여 오더 하는 게 낫습니다. 그나마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계산하는 게 진짜 편한 식당입니다. 캐시만 받는 식당도 있었는데 저흰 딱 한 곳이 캐시만 받았습니다, 환전은 3회에 7만 엔 했는데 ATM기에서 1만 엔 110엔 2만 엔 이상 220엔 4만 엔도 220엔이니까 적절하게 인출하시면 됩니다, 저흰 료칸숙소가 거의 캐시만 받기 때문에 료칸 1박 4만 엔 빼면 현금은 3만 엔 정도 썼네요 4박 5일 동안 뭐 입장료, 주차비 식당 1곳 나머진 트래블윌렛 카드로 결제헀습니다.

4. 여행 마무리

1월의 골프는 미야자키 2일 가고시마 1일 기리시마 1일이며 미야자키 2일은 푸른 페어웨이에서 따뜻하게 티셔츠만 입고칠정도로 포근했고요 좋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고시마는 잔디가 푸르진 않고요 3일 54홀은 좀 힘든 일정이더라고요 눈뜨고 운전하고 골프장 가서 카트운전하고 또 운전하고 아침부터 저녁 호텔 복귀할 때까지 운전 나중에 올 땐 와이프도 운전한다 하더라고요.. 돌아와서 아른아른거려 1주 후에 5월 일정을 바로 예약했을 정도로 좋았던 여행입니다 와이프랑 골프 다녀도 재밌다 와이프는 백순이 이거든요. 망설이지 마시고 가세요 운전하기 어려우시면 조인해서 가면 되죠 일정표에 올려서 스케줄 맞추고 차량만 업그레이드해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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