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 여보 지진난대 !! 삿포로 가야해 말아야해! 7월의 일본 대지진설!! 올 한 해 계속 뉴스가 나오네요 난카이협곡과는 거리가 있어 삿포로로 여행지를 선택하지만 홋카이도도 만만치 않은 지진이 일어난 곳이라는 걸 5월에야 알아 버렸다. 5월 후반부터 홋카이도 해역 일대에 5.0에서 6.1 규모의 지진이 연일 발생하여 다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올해 첫 일본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출국장에서 대기 중 홋카이도 해역일대 6.1 강진 발생 뉴스가 나오고 탑승수속이 시작됩니다. 작년 세 차례 규슈 지방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북해도를 선택했고, 5박 6일의 여정 동안 렌터카로 오타루에서 2박, 삿포로 시내에서 3박을 하며 중간에 비에이와 노보리베츠 관광 및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하루 간격으로 네 남매의 해외 .. 2025. 7. 7. 산악형구장 A-BRAND C,C 모터보트 크루즈: 홋카이도 골프 여행 2일차 산악형 구장의 매력과 야생의 흔적아직까지 지진의 예보는 없습니다. 바다를 볼 때마다 쓰나미가 오는지 새들이 갑자기 대규모로 산으로 올라가는지 신경을 쓰이게 합니다. 2일 차 홋카이도 골프 여행은 오타루에서 시작되어 A-BRAND C.C. 라운딩, 그리고 베리베리 팜과 오타루 시내 관광으로 이어지는 일정이었어요. 호텔에서 든든하게 조식 뷔페를 즐긴 후, 오전 9시 50분 티업에 맞춰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유럽 고성 같은 분위기의 골프텔과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인 한가로운 골프장이었죠. 1인당 7,000엔에 입욕까지 포함된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었어요A-BRAND C.C. 는 업다운이 제법 있는 보기 드문 산악형 구장이었습니다. 홀 간 이동 거리가 꽤 길어 다소 스산한 느낌마저 들기도 했죠. .. 2025. 7. 7. 오타루에서 비에이, 그리고 삿포로까지: 잊지 못할 홋카이도 3일차 여정 오타루에서 비에이로 향하는 길: 호텔 대욕탕 나체 여종업원 조우어색한 만남의 아침여행 3일 차, 오늘은 오타루에서 마지막 아침입니다. 호텔 대욕탕에서 그만 어색한 만남이 생겼네요. 목욕을 마치고 물기를 제거한 후 나체인 상태로 수건을 두르기 전 거울을 보는 순간, 거울 옆 탕비실 문이 열리며 젊은 여종업원과 스치는 눈빛... "아쿠야!"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민망함이라니요. 골프 클럽하우스에서 할머니와 마주한 적은 몇 번 있지만, 호텔에서 어색한 만남은 처음이네요. 일본은 이런 문화를 참 여러 곳에서 목격하고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까지 3번째입니다.오늘은 오타루에서 시작해 비에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삿포로로 돌아오는 긴 여정입니다.오르골당 본관과 카메무이 어묵이틀간 오타루에 묵었지만 아쉽게.. 2025. 7. 7.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로, 뜨거운 지옥 온천과 시원한 라운딩의 조화 비에이를 떠나 약 130km를 이동하는 두 번째 긴 여정은 하코다테로 가는 길목인 노보리베츠로 향했다. 그곳에서 라운딩을 즐긴 후, 지옥 온천과 오유 누마 연못을 둘러보고 족욕까지 체험한 뒤 삿포로로 복귀하는 일정이었다. 삿포로 에미온 호텔은 조식을 포함하지 않아,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산도리아 샌드위치 가게에서 샌드위치 3개를 구입하여 차량 이동 중에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오전 9시 50분 티업이었지만 20분 일찍 도착했는데도 앞 팀이 있어 정시에 티업을 시작했다. 한국 팀 3~4팀과 현지인 2팀 정도가 함께 라운딩을 즐기고 있었다.골프장에 도착한 뒤부터 바람은 불지 않았지만 미스트 정도의 비가 흩뿌리는 정도이다삿포로 명문 골프장, 노보리베츠 C.C. 2025.06.05**노보리베츠 C.C.**는.. 2025. 7. 7. 예상하지 못한 재미가득! 삿포로 마지막 라운딩과 시내 탐방(2025.06.06) 예상하지 못한 특별한 친구들과의 만남라운딩 중 까마귀들이 몹시 활동적이었다. 아이스백 지퍼만 열리면 여지없이 간식을 물고 가려 해서 세 차례나 다시 주워와야만 했다. 까마귀들과의 옥신각신도 이번 여행의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드디어 삿포로에서 여우와 조우하게 되었다. 두 홀을 계속 따라다니며 간식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여우의 눈과 마주쳤을 때 느껴지는 묘한 홀림은 여우에 홀린다는게 느낄정도로 매우 강렬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만족스러웠던 골프 여행 총평**골드 삿포로 C.C.**는 경치가 매우 수려하고 아름다웠다. 다만, 외국인에게는 점심 메뉴가 한정적으로 제공되어 먹을 것이 별로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신치토세, A-brand, 노보리베츠에 이어 골드 삿포로까지 4라운딩을 마쳤는데.. 2025. 7. 7. 24년도 1월10일 4박5일 여행일정표및 호텔, 골프장 정보 예약호텔 아리스톤 미야자키호텔 2박 (1.10일~1.12) 별점 ★★트윈룸 조식포함 아주 낡은 호텔이었으며 호텔방음이 전혀 안된 최악의 호텔이었습니다. 새벽에 복도에서 떠드는 소음,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습니다.현재 구글링 해보니 호텔은 폐업상태로 되어 있습니다.헨나호텔 가고시마 텐몬칸호텔 1박 (1월 12일) 별점 ★★★★★가고시마 텐몬칸시내 중심부 위치한 신축 호텔입니다. 트윈룸이며 방 안에 엘지 스타일러가 구비되어 좋았습니다. 프런트 데스크 또한 사이버 홀로그램이 반겨주며 터치패드로 각국 언어로 체크인이 가능한 아담하지만 최신식의 호텔입니다.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조식서비스가 도시락으로 제공되는 게 유일한 흠이지만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오야도 하나미즈키.. 2025. 7. 3. 이전 1 2 3 4 5 6 다음